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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검진을받고서 |
| 작성자 : 서미미l작성일 : 2013-08-14 00:00:00l조회수 : 4861 |
| 엄마! 나 어떡하면 좋아. 방학하면서 건강 검진을 받았는데 유방암 소견이 보인다고 빠른 시일내로 정밀 검사를 받아 보라고 그러는데. 어제는 그걸 받고 얼마나 화가 났던지. 결혼해서 23년을 정말 열심히도 살아 왔는데.그동안 여행 다운 여행 한번 못하고 아주 열심히 살아왔는데. 너무나 억울한 생각이 들어서 악을 쓰고 강현아빠 한테 하소연을 하고 울고 났더니만 오늘은 그래도 정신이 들어서 좀전에 병원 예약해 두고 엄마 보고 싶어서 이곳에 왔어. 엄마!나 별일 없겠지? 엄마가 살아 생전에 그랬잖아. 너는 남들에게 좋은일 많이 해서 복받고 살거라고.. 엄마!나는 엄마의 마지막 모습을 어제 일처럼 너무나 생생하기만 하는데.. 엄마를 볼수 없다는게 너무나 가슴이 아프네. 엄마! 다음주면 개학을 해. 방학하고 꼭 한번 엄마한테 다녀 올려고 했는데. 너무나 아쉽네. 엄마!다음주에 검사 받고 다시 들어와서 엄마한테 소식전할께. 하늘에서 꼭 나 지켜 봐줘요. 엄마 보고싶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