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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뼈에 사무치게 그리운 엄마에게 |
| 작성자 : 막내딸이l작성일 : 2013-07-26 00:00:00l조회수 : 4967 |
| 옥수수를 사다가 쪘는데 엄마 생각에 목이 메여 오네. 여름이면 밭 가장 자리에 옥수수를 심어서 우리들 가면 꼭 쪄서 주곤 했던 생각이 나서 그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 엄마! 나는 아직도 집으로 전화를 하면 엄마가 금방이라도 받을것 같아서 내가 힘들고 속상할때는 집으로 나도 모르게 하곤 해. 엄마가 떠나 가신지도 이제 일년 하고 한달이 지나 가는데도 아직도 엄마가 쓰던 전화 번호가 그대로 있어. 엄마!너무나 보고 싶다. 옛날에 엄마가 양푼에 밥 비벼 주고. 여름이면 통고추를 맷돌에 갈아서 담궈 주시던 그 맛이 너무나 그리워. 그러던게 엊그제 같은데 ... 인생이 참 허무해. 엄마!오늘부터 우리 방학했어. 엄마 보러 방학 동안에 꼭 한번 갈께. 엄마 사랑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