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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내동생아... |
| 작성자 : 차널리l작성일 : 2018-09-21 21:52:44l조회수 : 4234 |
너 가고 처음 돌아오는 명절이야. 너 일한다고 올라가서 거의 2년동안은 명절을 집에서 지내본 적이 없네... 얼마나 외로웠을까... 왜 몰랐을까...미안하단 말이 부끄러울 정도로 너무 미안해... 정말 보고싶어 내 하나뿐인 동생... 너무 보고싶어. 너 좋아하던 전도 많이 해주고 고기도 많이해줄께. 얼른와... 나 귀찮다고 너 심부름도 안시키고 잔소리도 안할께... 정말 정말 잘할께 내동생아 돌아와줘... 니가 가기 전에 정말 힘들게 던졌을 한마디한마디가. 가슴에 남아서 너무 아프다... 이기적이였던. 나같은 누나... 내가 아닌 다른 누나였다면 너에 삶이 달라져있을텐데... 후회하고 원망한들 니가 돌아오지도 않는데... 왜 이렇게 바보같니...제발 다시 일어나면 드럽게 무서운 악몽을 꾼거라면... 다른거 다 필요 없으니까 얼른와 내동생. 너무너무 사랑해 정말 |
